오산시는 정부의 에너지 위기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지난 8일부터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와 공영주차장 승용차 5부제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공기관 2부제는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홀수일에는 홀수 차량, 짝수일에는 짝수 차량만 청사 출입과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공영주차장에서는 요일별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이용을 제한하는 5부제가 병행된다.
시는 이를 통해 도심 차량 운행을 분산하고 연료 소비 절감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다만 장애인 차량, 긴급차량, 임산부 차량 등은 예외를 적용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권재 시장은 시행 첫날 시청 앞에서 참여 캠페인을 진행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제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우회 주차 등 회피 행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현장 안내와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유연근무제와 재택근무를 확대해 에너지 절감과 직원 불편 최소화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화성오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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