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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봉담에 18개 진료과목 갖춘 종합병원 들어선다…복지부 승인

정명근 시장 “24시간 신속한 진료 제공, 휴일·야간 소아진료 환경 크게 개선”

화성오산신문 | 기사입력 2025/10/15 [09:03]

화성시 봉담에 18개 진료과목 갖춘 종합병원 들어선다…복지부 승인

정명근 시장 “24시간 신속한 진료 제공, 휴일·야간 소아진료 환경 크게 개선”

화성오산신문 | 입력 : 2025/10/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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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청 전경.(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보건복지부로부터 봉담읍 관내에 18개 진료과목을 갖춘 종합병원 개설을 승인받았다.

15일 시에 따르면 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 수요 확대 대응과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 및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봉담읍에 응급의학과·소아청소년과 등 18개 진료과목을 갖춘 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해 왔다.

이번 승인으로 호원의료재단은 지난 6월 개정 시행된 의료법에 따라 종합병원 개설 전 사전심의와 보건복지부 승인 절차를 모두 통과했다.

호원의료재단이 봉담읍 상리 693번지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의료시설용지를 매입해 지난 7월 병원 개설자로 확정된 것에 이어 지난달 19일에는 병상 수급과 관련된 보건복지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승인된 종합병원은 봉담읍을 비롯한 화성 서부권역 주민들은 응급의료 서비스 및 소아 진료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 이번 병원 유치가 지역 내 의료격차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승인에 따라 종합병원이 조속히 개원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절차 및 개설 인허가를 위한 실무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관련 부처 및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명근 시장은 “봉담지역 종합병원 개설은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24시간 신속한 진료를 제공하고, 휴일·야간 소아진료 환경을 크게 개선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신속하고 투명한 절차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 인프라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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