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협약 체결서를 기준으로 정명근 시장(왼쪽), 임경숙 총장(오른쪽), 두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화성오산신문

화성시(시장 정명근)와 수원대학교(총장 임경숙)가 3일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청 접견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중 하나인 ‘캠퍼스 혁신차크 조성사업’으로 대학 캠퍼스 내 유휴공산을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해 기업 공간(산학연 혁신허브), 주거, 문화 및 복지시설을 복합 조성하고 다양한 정부 프로그램을 종합 지원해 혁신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명근 시장과 임경숙 총장이 공동 발전을 위해 시에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수원대학교에서는 산·학·연 협력으로 캠퍼스 혁신파크 내 기업과 연구소의 입주, 고용 창출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수원대학교는 혁신 제조-창업의 초격차 테크노폴 거점으로, 지역의 신 먹거리 창출, 창업 연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및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 내 3만3000㎡ 부지에 연면적 2만㎡ 규모의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을 추진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사업은 대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라며 “수원대학교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화성시가 지닌 미래산업 역량을 결합해 신산업중심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강화해 화성 테크노폴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경숙 수원대학교 총장은 “수원대학교의 창업지원 역량과 특성화 분야의 연구능력을 활용해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으로 화성시에 젊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을 성장시켜 화성시와 수원대학교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