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중앙동이 동절기를 대비하여 11월30일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문 앞걸음 캠페인’을 펼쳤다.
‘문 앞걸음 캠페인’은 민관 협력 사업으로 고시원 등 관내 주거환경 취약지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및 복지 서비스를 안내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이다.
5만원 상당의 식료품 및 생필품으로 꾸려진 물품 바구니를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하며 대상자의 생활실태를 살피고 복지 서비스가 추가로 필요한지를 확인했다. 중앙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오산복지서포터즈로 활동하는 7명의 봉사자와 중앙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참여했다.
이병희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앞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마련해 나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선교 중앙동장은 “추운 날 물품을 전달해 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전달해드린 생필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 동절기를 대비하여 주거환경 취약지구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발굴 및 지원하고자 한다”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주저하지 마시고 언제든지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으로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화성오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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